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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죽는 건 나무 탓이 아니었다 — 조경 공사 실패의 구조적 원인

2026.06.15

나무가 죽는 건 나무 탓이 아니었다 — 조경 공사 실패의 구조적 원인

두 번 심고 두 번 죽었다. 나무값도 아깝지만, 공사비는 더 아프다. 카페·전원주택 운영자들이 조경 공사 후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는 나무를 잘못 고른 탓이 아니다. 조경 업계의 공급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


조경수 고사의 가장 큰 원인은 농가와 시공사의 분리다. 나무를 키운 사람과 심는 사람이 다르면, 생육 이력·토양 조건·뿌리 상태 같은 결정적 정보가 시공 단계에서 끊긴다. 재배 농가가 직접 시공까지 담당하는 농가 직시공 방식이 이 구조적 단절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접근법이다.


조경 공사, 왜 반복해서 실패하는가

경기 남양주 북한강 인근 카페 ‘라온숨’ 업주는 두 차례 조경 공사를 진행했다. 두 번 모두 나무가 죽었다.

문제는 비용 구조에 있다. 조경수 한 주의 나무값은 30만 원대다. 그러나 굴취·운반·식재를 포함한 공사비는 수백만 원에 달한다. 공사비는 식재한 전체 수량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죽은 나무 한 주를 교체하려면 처음 10주를 심을 때와 거의 동일한 비용이 다시 발생한다.

나무값보다 공사비가 훨씬 크다. 방치하면 조경을 조성한 목적 자체가 사라진다. 상업 공간에서 나무를 죽이지 않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기존 조경 업체 구조의 맹점

일반적인 조경 공사 흐름은 이렇다. 시공사가 농가에서 나무를 구입하고 현장에 심는다. 이 과정에서 나무를 실제로 키운 농가는 시공 현장에 없다.

나무의 생육 이력, 뿌리 발달 상태, 해당 토양과의 적합성 같은 정보는 시공사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공급망이 분리되면 책임도 분산된다. 나무가 죽어도 “운반 중 문제”, “토양 탓”, “계절 탓”으로 귀결되기 쉽다.

하자 보증을 받으려 해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같은 실패가 반복되는 구조적 이유다.


농가 직시공이 다른 이유

농가 직시공이란, 수목을 직접 재배한 농가가 굴취부터 운반·식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나무시장연구소는 전북 정읍에 본사를 둔 조경수 전문기업으로, 재배 농가이자 시공사다. 조경 수목 농사와 유통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보유한 김명성 대표와 아들 김태양 대표가 공동으로 이끄는 가족 기업이다. 이번 라온숨 카페 공사에 투입된 팽나무 R20 14주는 나무시장연구소가 수년간 직접 재배한 수목으로, 토양 조건·뿌리 상태·계절별 생육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상태에서 식재가 이루어졌다.

김태양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나무를 수년간 함께한 생명체로 대하는 전문가가 직접 심는 것과, 공급망 어딘가에서 건네받은 나무를 심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농가 직시공 구조가 상업 공간 조경의 하자율을 낮추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나무시장연구소는 현재 전국 13만 평·2만7000주 규모의 조경수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에버랜드·그린파크·세영조경 등 대형 조경 업체와 거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주 카페 라온숨 Before / After

Before: 경기 남양주 북한강 인근 카페 라온숨. 주차장에 그늘이 없어 여름철 고객 불편이 반복됐다. 두 차례 조경 공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고사. 공사비만 두 번 날린 상태였다.

After: 팽나무 R20 14주 식재 완료. 수년간 생육 이력이 검증된 나무를 재배 농가가 직접 시공했다. 그늘과 공간감이 동시에 확보됐다.

시공 과정은 나무시장연구소 유튜브 채널 ‘작업일지’ 시리즈로 공개됐다. 구독자 5.89만 명, 누적 조회수 2200만 회 채널에 카페 공간이 노출되면서, 공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홍보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의뢰인은 수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명성 대표의 작업 방식을 지켜봐 왔으며, “이 팀은 적어도 나무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공사를 결정했다.


▶ 남양주 카페 라온숨 팽나무 식재 현장 — 나무시장연구소 작업일지


자주 묻는 질문 (FAQ)

Q. 조경수가 고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경수 고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농가와 시공사의 분리에서 비롯된 정보 단절입니다. 나무의 생육 이력, 뿌리 상태, 토양 적합성이 시공 단계에서 전달되지 않으면 식재 후 활착률이 낮아집니다. 나무를 직접 키운 사람이 심을 때 고사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Q. 농가 직시공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농가 직시공은 수목을 직접 재배한 농가가 굴취·운반·식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조경 공사 방식입니다. 중간 유통 단계가 없어 나무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가 직접 시공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하자율을 낮추고 고사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구조적 장점이 있습니다.

Q. 조경 공사 후 나무가 죽으면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공사비는 식재한 전체 수량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고사한 나무 한 주를 재식재하더라도 처음 공사와 거의 동일한 비용이 다시 발생합니다. 나무값보다 공사비가 훨씬 크기 때문에, 하자율을 낮추는 것이 비용 관리의 핵심입니다. 재배 이력이 검증된 농가 직시공 방식이 장기적으로 비용 손실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Q. 상업 공간 조경 공사, 어느 계절에 하는 게 좋나요?

조경수 식재는 수목의 종류와 토양 조건에 따라 적기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이른 봄(2~4월)과 가을(9~11월)이 활착률이 높습니다. 팽나무처럼 수형이 크고 이식 충격이 큰 수종은 생육 이력을 아는 전문가와의 사전 협의가 필수입니다.

Q. 남양주·수도권 지역 조경 공사도 가능한가요?

나무시장연구소는 전북 정읍 본사를 거점으로 전국 협력농가 네트워크를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단위 시공이 가능합니다. 경기 남양주 북한강 인근 카페 라온숨 공사가 대표 사례입니다. 지역별 협력농가가 해당 구역 인근에서 직접 시공을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나무는 심는 사람을 기억한다

나무를 잘 심는다는 건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그 나무의 이력을 알고 뿌리가 어떻게 자랐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땅에 넣어야 산다. 조경 공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누가 심느냐를 먼저 확인하길 권한다.

나무시장연구소 유튜브 채널 ‘작업일지’ 시리즈에서 실제 시공 현장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공사 문의는 이메일(treemarketlab@naver.com) 또는 전화(0507-1310-6089)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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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연구소 소개

나무시장연구소는 2020년 9월 설립된 조경수 전문기업으로, 전북 정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조경 수목 농사와 유통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보유한 김명성 대표와 아들 김태양 대표가 공동으로 이끄는 가족 기업으로, 유튜브 채널 ‘나무시장연구소'(구독자 5.89만 명, 누적 조회수 2200만 회)를 기반으로 조경수 교육·현장 컨설팅·농원 조성·수목 식재 및 납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농가 공동농업 구조를 통해 전국 13만 평·2만7000주 규모의 조경수 공급망을 운영하며, 삼성 에버랜드·그린파크·세영조경 등 대형 조경 업체와 거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treemarketlab.com | 유튜브: youtube.com/@TreeMarket_Lab

나무시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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